사회복지국

소개

caritasCaritas

가톨릭교회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진실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루카 10장 29절)

가톨릭교회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진실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하느님의 모상으로써 인격적인 삶의 품위를 지니고 있지만, 때로는 존중받지 못한 환경에 처하기도 합니다. 특히 가난한 사람의 경우가 그러합니다. 가난한 사람은 단순히 물질적 차원을 넘어 다양한 이유로 인해 인격적인 삶을 살아가지 못하고, 가정과 사회로부터 주변으로 밀려난 사람들이며, 자신의 소리를 제대로 낼 수 없는 힘없는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가난한 사람에 대한 이웃사랑의 실천은 가톨릭 신앙인의 의무이기에 세계의 가톨릭은 초세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항구한 모습으로 가난한 사람 편에서 그들이 존엄한 인간임을 대변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천주교 대전교구 또한 1958년 교구 설립 이래부터 지금까지 이러한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서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사랑을 우선적으로 실천해 왔습니다.

천주교 대전교구 사회복지국(Daejeon Caritas)
천주교 대전교구는 1958년 교구 설립 이래 지금까지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다양한 사목활동을 통해 대전과 충남의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 우리 교구의 사회복지 사목은 3개의 사회복지법인(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 세종충남가톨릭사회복지회, 효광원)과 5개의 전담사목부(장애인, 교정, 이주민, 한끼100원나눔운동), 13개의 수도회를 통해 카리타스 정신에 기반한 가톨릭사회복지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국에서는 10개의 사회복지분야에서 총 60여개의 사회복지기관과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복지법인 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1998년 11월 16일)와 세종충남가톨릭사회복지회(2008년 2월 15일)를 설립하여 대전과 세종, 충남 전지역에 걸쳐 어느 지역도 소외됨없이 가톨릭사회복지의 정신(카리타스)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2006년 2월 각 본당별로 활동하던 사회복지분과를 지구별 협의회(12개 지구에서 14개 지구로 확대 개편)로 조직화하고, 지구협의회는 다시 교구협의회로 조직화함으로써 기존의 활동을 본당 내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본당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상호 호혜적인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본당사회복지협의회를 발족하였습니다. 본당의 모든 사회복지분과위원들은 본당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가톨릭 정신에 기반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회복지활동을 실천해나감으로써 지역사회복지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대전교구 사회복지국은 2021년 교구 조직 개편에 따라 사회사목국에서 사회복지국으로 명칭이 변경됨에 따라 사회복지를 보다 전문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기구로 발돋움하게 되었습니다. 사회복지국은 전담사목부, 사회복지법인과 시설, 본당협의회와 사회복지분과 모두를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교구 사회복지의 허브가 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카리타스(Caritas)는 ‘사랑, 애덕, 자선’이라는 뜻의 라틴어로‘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과 그 사랑의 실천을 의미합니다.
또한 실천적으로 사용될 때에는 가난하고, 고통 받고, 소외 된 모든 이들을 위한 가톨릭교회의 모든 활동과 사업을 가리키거나, 이러한 활동을 하는 기구나 단체들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 01 One

    하느님과 인간의 사랑 -
    그리스도교 신앙의 원천이며 본질

    성령 안에서 예수그리스도께서 전달해주는 하느님의 사랑

  • 02 Two

    하느님의 사랑에 대한 응답으로서 이웃을 향한 사랑 실천 특히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궁핍한 사람을 공감하면서 따스한 마음으로 감싸 안는 것

    말과 행동으로 전인적으로 현재 뿐 아니라 미래에 이르기 까지 이웃에 봉사

  • 03 Three

    하느님의 사랑에 대한 응답으로서 사랑실천을 위한 가톨릭교회의 조직, 가톨릭 신자들의 공동체, 교회가 운영하는 법인 및 시설 기관 등에서 이웃 사랑을 조직적으로 수행하는 가톨릭교회의 사회사업조직을 가리키는 데에도 사용

카리타스인은 이웃을 향한 사랑을 실천하는 모든 사람을 가리킵니다(‘그리스도인’과 같은 의미). 즉 교회와 모든 그리스도인의 사명인 사랑실천을 조직된 형태로 수행하는 가톨릭교회의 사회복지시설, 기관, 단체에 다양한 형태로 참여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카리타스마크

네 방향으로 뻗은 붉은 색 불꽃과 십자가가 애덕을 상징하며, 위에서 아래로 그어진 십자가 기둥은 우리들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과 하느님께로 향한 우리의 사랑을 의미합니다. 또한 좌우로 뻗은 십자가는 하느님 사랑에 뿌리를 두고 있는 이웃사랑을 뜻합니다.

공식 사회복지기구

가난하고, 고통받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가톨릭교회의 공식 사회복지기구

사랑, 애덕, 자선

아가페 Agape의 라틴어 번역이며, 사랑, 애덕, 자선이라는 의미

카리타스마크

이웃사랑

좌우로 뻗는 십자가는 하느님 사랑에 뿌리를 두고 있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웃사랑을 표시함

봉사하는 사랑

네 방향으로 뻗은 불꽃은 자신을 바쳐 이웃에게 봉사하는 사랑을 표현하고 있음

우리와 하느님의 사랑

위에서 아래로 그어진 십자가 기둥은 우리들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과 하느님

카리타스의 고유 특성

  • 1. 긴급한 요구와 특수한 상황을 보고 무조건 응답합니다.
  • 2. 가톨릭교회의 사랑실천은 근본적으로 ‘인간에게 언제나 필요한 사랑을 지금 여기에 현존하게 하는 한 방법’이 되어야 합니다.
  • 3. 인간이 본성적으로 추구하는 사랑이 각자의 삶 속에서 실제로 이루어지도록 하는, 곧 인간의 완성과 자기구현, 참된 존엄성의 실현에 기여하는 행위가 되어야 합니다.
  • 4. 사랑은 본질적으로 ‘거저 주는 것’이기에 결코 ‘다른 목적을 성취하는 수단’이 되지 않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