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천주교 대전교구는 초창기부터 하느님 사랑 안에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고자 지역사회 내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돌보는 본당 사회복지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2006년 2월 본당마다 개별적으로 활동하던 본당사회복지 활동을 조직화하는 본당사회복지 교구협의회와 12개 지구협의회를 발족하였고, 이후 14개 지구협의회가 되어 본당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사회복지국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보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가톨릭 사회복지 활동을 구현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대전교구의 모든 본당에는 사회복지분과가 구성되어 다양한 재가복지 사업과 시설 지원, 사회복지국 연계 사업 및 본당간 네트워크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사례발굴과 사례회의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교구협의회 및 사회복지국과의 연계를 통해 긴급생계비, 의료비 지원, 준봉기금 지원, 장학금 및 학비 지원, 물품나눔(세계 가난한 이의 날, 봄 ․ 겨울 김장, 부활 ․ 성탄 물품지원) 사업 등을 진행함으로써 각 본당과 지역사회의 구심점이 되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에 사회복지국은 본당사회복지협의회의 허브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분과위원들을 위해 매년 교육과 연수, 피정을 실시함으로써 카리타스의 가치와 정체성 및 가톨릭사회복지의 정신과 활동방법은 물론 사회복지 관련 정보와 이론, 실천방법 등을 교육함으로써 분과위원들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피정과 성지순례 등을 통해 영적인 쉼의 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빈첸시오아바오로회는 복자 프레드릭 오자남이 설립한 신심 단체로, 자선의 사도이자 가난한 이들의 아버지라 불리는 빈첸시오 성인의 영성을 본받아 가난한 이웃을 돕는 활동 지속하고 있습니다. 빈첸시오아바오로회는 현재 전 세계 130여 개국에 조직되어 있으며, 한국이사회 안에 교구별, 본당별로 조직화되어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빈첸시오아바오로회 대전교구 이사회는 대전교구 내 본당 안에 있는 20개의 본당협의회를 통해 지역사회 내 가난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발굴, 재활을 위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보다 전문적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